가비는 고추 기름에 마늘을 볶은 후 라조장 소스를 능숙하게 다루는 아이키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들었다. 아이키는 “앞으로 나를 요리 잘 하는 섹시한 아이키, 요.섹.키 로 불러 달라.” 며 실력 발휘에 나섰다.
손이 빠른 아이키는 마라샹궈와 월남쌈을 순식간에 완성했고 때마침 강주은이 집에 도착했다. 깨끗하게 정리된 인테리어와 밝게 트인 풍경에 감동한 강주은은 “엄마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우리 딸 성공했구나 싶다.” 라며 가비를 격려했다.
직접 차린 집들이 음식을 발견한 강주은은 “너무 먹어보고 싶다.” 며 자리에 앉았다. 가비는 “직접 하고 싶었지만 솜씨가 없다.” 며 아이키에게 도움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래도 손톱까지 잘라가며 아이키를 도왔다.” 는 고백과 함께 깔끔하게 다듬어진 손톱을 공개했고 강주은은 “이런 날이 오네.” 라며 가비의 정성에 감동했다.
아이키가 직접 만든 마라샹궈를 맛 본 강주은은 “굉장히 맛있다. 10점 만점에 10점이다.” 라고 환호했다. 강주은의 호응에 안심한 가비와 아이키는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식사를 마친 아이키는 최근 바이크 수업을 듣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강주은의 공감을 샀다. 최민수와 연애 시절을 떠올리던 강주은은 “남편 뒤에 앉아 바이크를 타는게 싫었다. 남편이 모든 일을 주도하고 남편 뒤에 앉아만 있는 내 모습에 자존심이 상했다.” 라며 바이크를 배우게 됐던 계기를 밝혔다.
아이키는 다니고 있는 바이크 학원의 강사가 예전 강주은을 가르쳤던 강사였다는 인연을 공개 했고 이에 놀란 강주은은 “아이키 씨와 나는 운명인가 봐. 아이키가 원래 내 딸인 것 같아.” 라는 반응으로 가비를 긴장 시켰다.
<갓파더> 는 스타들의 조금은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는 신가족 관계 프로그램이다.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진한 소통을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전통적 가족의 개념을 초월한 신개념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