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자취를 시작한 조나단은 김숙과 동생 파트리샤를 초대해 룸 투어를 시작했다.
조나단의 집에 방문한 김숙은 파트리샤와 첫 만남을 가졌다. 평소 언니를 바랐던 파트리샤는 김숙의 등장에 잃었던 친언니와 재회한 듯 흥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너무 귀엽게 생겼다.” 며 파트리샤를 칭찬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조나단의 룸 투어가 이어졌다. 대학 교재를 발견한 김숙은 “너 학교 다녔어?” 라는 반응으로 조나단을 당황시켰다.
조나단의 방에서 게임기를 발견한 김숙은 “나 게임 중독이었어.” 라며 철 없던 20대 시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대 중반 온라인 게임에 빠졌던 김숙은 스케줄까지 취소하며 게임 폐인으로 살았고 무려 2년 동안 집안에 틀어 박혀 살았다.
조나단은 “저희 집이 남산 뷰에요” 라며 뷰자랑을 시작했다. “벽 밖에 안 보이던데?” 라며 의아해 하던 김숙은 고개를 쭉 빼야 보이는 남산과 서울 타워에 환호하며 조나단에게 뿌듯함을 안겼다.
김숙은 “서울 타워 색이 변하는 이유 알아?” 를 물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MC를 수 년째 맡고 있어 상식이 풍부한 김숙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서울 타워의 색이 변한다는 알짜 정보를 전했다.
집 투어를 마친 김숙은 “첫 자취는 옥탑 아니면 반지하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신축 건물 투룸이면 성공한거다.” 라며 조나단을 격려했고 조나단은 멋쩍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갓파더> 는 스타들의 조금은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는 신가족 관계 프로그램이다.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진한 소통을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전통적 가족의 개념을 초월한 신개념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