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에서 영탁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히트곡 라이브 메들리 무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주접이 풍년’에서 스타가 아닌 팬들의 덕질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주에 이어 영탁과 공식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가 주접단으로 출연해 압도적인 팬심을 뽐냈다.
스타 못지않은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며 분량을 풍년으로 만든 주접단의 활약과 영탁 편을 기다려 온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주접이 풍년’ 제작진은 방송 이래 최초로 영탁 편 2주 편성을 확정했다.
‘중년층의 아이돌’ 배우 이태곤, ‘미선렌즈’로 주접을 선도한 주접계의 트렌드세터 박미선, ‘트롯계의 BTS’ 장민호가 3MC로 나섰다.
이날 영탁은 “힘닿는 데까지 웃으면서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리는 게 제 목표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MC 장민호는 주접단에게 “‘주접이 풍년’ 지금까지 하면서 영탁 씨 객석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더라”고 전했다. 팬들을 만나니 어떠냐는 물음에 영탁은 “대기실에서 민호 형이랑 이런 얘기를 했다. ‘영탁아, 이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 힘든 시국에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지 못했다. 이제 해제됐으니 마음껏 소리 질러도 된다”고 말해 주접단을 소리치게 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영탁은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주접단을 대동단결 시키는 영탁의 농익은 무대 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팬들을 들었다 놨다하는 센스 넘치는 입담까지 완벽하게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영탁은 소감을 묻는 말에 “무엇보다 내 사람들하고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날이 많지 못했다. 오늘 만사 제쳐두고 왔다. 더 좋은 곳, 넓은 곳에서 인사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