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성이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김지연/극본 김지은/제작 스튜디오S∙보미디어)에 출연해 신 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규성은 극 중 공찬이 운영하는 선술집 주방 담당 ‘소형칠’ 역을 맡는다. 공찬과 함께 사는 룸메이트 형칠은 특급호텔 셰프를 꿈꾸다 조폭 패싸움에 엉뚱하게 휘말려 1년의 수감생활을 보낸 인물이다. 공찬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고동락하는 의리파 형으로, 또 다른 룸메이트 구조갑(조달환 분)과 함께 유쾌한 브로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웹드라마 ‘웰컴 투 피키’로 데뷔한 이규성은 2019년 방영된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연쇄살인범 까불이 박흥식 역으로 자신의 얼굴을 확실하게 알렸다. 이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한 영화 ‘낫아웃’을 비롯해 드라마 ‘오월의 청춘’, ‘사이코지만 괜찮아’, ‘소년비행’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오는 6월 3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