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조혜련은 재혼 후 아이들과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털어 놨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제8의 전성기’를 맞은 조혜련이 출연했다.
조혜련은 재혼 과정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맺어진 인연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다.”고 고백하며, “딸이 처음에는 남편을 ‘아저씨’라고 부르다가 어느 날 딸이 ‘아빠’라고 불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집안 곳곳에 메모지로 ‘아빠라고 부를게요’, ‘아빠 사랑해요’라고 써 붙여놨고, 또 남편이 나갔다 들어왔을 때 ‘우리 아빠가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안아 주었다”라고 전해 멤버들의 코 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그녀는 “아들 우주가 힘든 과정 속에서도 새아빠의 보살핌에 감사함을 느끼고 ‘제 아빠라서 좋아요’라고 군대에서 편지를 보냈다”며 아들에게도 감동받은 사연을 밝혔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