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에서 조승연이 로커로 변신해 신곡 ‘난 너 없이(I hate you)’로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는 MC ‘아이즈원’ 장원영과 ‘엔하이픈’ 성훈의 진행 아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5월 첫째 주 K-차트 1위 후보로 몬스타엑스의 ‘LOVE’와 (여자)아이들 미연의 ‘Drive’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각종 점수 합산 결과, 몬스타엑스가 대망의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1위에 등극한 몬스타엑스 주헌은 “정말 이 앨범이 몬베베(몬스타엑스 팬덤명)들을 위해서 만든 앨범인데 이렇게 1위를 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제가 작업한 곡으로 1위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형원은 “팬들이 함께 있는 곳에서 할 수 있어서 행복한 것 같고, 남은 활동도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힘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앵콜 무대를 시작하며 “사랑한다. 몬베베”를 외쳐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올라운더’ 우즈(WOOODZ, 조승연)가 펑키한 느낌의 로커로 변신했다. 우즈는 신나는 멜로디와 반대되는 슬픈 가사를 시원한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또한 경쾌하게 발로 차는 듯한 동작의 퍼포먼스의 손가락 포인트 안무를 댄서들과 함께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난 너 없이((I hate you)’는 내가 싫어져서 떠난 너에게 ‘그래 나도 너 싫어, 너의 사랑 없이도 잘 살 수 있어’라고 말을 하고 다니지만, 사실 속마음은 ‘아직도 너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데 어떻게 날 떠날 수 있어?’라는 심정을 담았다.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는 CLASS:y (클라씨), ICHILLIN'(아이칠린), JUST B, LE SSERAFIM, MONSTA X, Walking After U, WOODZ (조승연), YOUNITE, 다크비(DKB), 려욱, 문별, 미연 ((여자)아이들), 민서, 베리베리(VERIVERY), 앨리스 (ALICE), 엘라스트 (E'LAST), 포맨(4MEN)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K-pop 열기를 더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