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대표 김상중)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소재로 한 창작 연극 <돌아온다>를 오는 5월 7일(토)부터 6월 5일(일)까지 CJ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 ‘돌아온다’라는 이름의 작고 허름한 식당을 배경으로, 욕쟁이 할머니, 군대 간 아들을 기다리는 초등학교 여교사, 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는 청년, 작은 절의 주지 스님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통해 가족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향수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에는 초연 당시 참여했던 배우들에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스타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재연부터 식당 주인으로 작품을 이끌었던 강성진과 청년 역을 맡은 김수로를 필두로, 박정철, 이아현, 홍은희가 새롭게 합류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코로나 이후 공연장 입장에서 가장 그리운 사람은 바로 관객”이라며 “이번 연극을 통해 관객들이 누구나 한 명씩은 품고 있을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며 진한 감동을 느끼고, 배우와 관객들이 극장에서 직접 교감하는 그리운 일상으로 돌아오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잘 만든 소극장 공연을 발굴해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이는 예술의전당 연극 육성 ‘창작키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작품은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과 연출상, 2017년 영화로도 개봉하여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