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창작 뮤지컬 ‘이퀄’을 2월 15, 16, 20일 3회에 걸쳐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뮤지컬 ‘이퀄’은 일본의 작가 겸 연출가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을 재해석해 국내에 초연하는 작품이다. 흑사병과 마녀사냥의 시대인 17세기를 배경으로 두 친구가 상호 공존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코로나19 시대를 지내고 있는 현재의 사회 모습을 반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PM의 JUN. K(준케이), 뉴이스트 백호,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 인기 아이돌과 뮤지컬 신예 김경록, 정재환이 출연한다.
이번 생중계는 CGV와 ㈜신스웨이브가 네 번째로 협업한 작품이다. CGV는 2020년 9월 ‘광염소나타’, 2021년 5월과 6월에 뮤지컬 ‘태양의 노래’, 지난 12월에는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생중계해 팬들의 많은 사랑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퀄’은 뮤지컬 최초로 ‘볼류메트릭(Volumetric)’ 기술을 선보인다. ‘볼류메트릭’이란 4K 화질 이상의 카메라 수백 대가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인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캡처해 360˚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2020년 그룹 슈퍼주니어의 온라인 콘서트에서 이 기술로 멤버 최시원이 스크린을 뚫고 나와 12m 높이의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연출을 했다. ‘이퀄’에서는 넘버 ‘거짓말의 거짓말의 거짓말’ 등 일부 장면에서 이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2월 15일과 16일 ‘이퀄’ 공연은 오후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등 10개 극장에서, 2월 20일 공연은 오후 6시 30분 CGV강남, 인천 등 15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러닝타임 100분,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티켓가는 4만 4천원이다.
CGV에서는 ‘이퀄’ 극장 생중계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뮤지컬 ‘이퀄’ 생중계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