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에서 최환희가 KCM의 QR코드 고백에 당황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16회에서 최환희와 KCM이 연말을 맞아 뮤지션의 밤을 함께 보냈다.
연말마다 PC방을 찾는 최환희를 데리고 온 KCM은 자리에서 음식 주문이 가능한 요즘 PC방 환경에 놀란 후 자신도 모르게 게임에 빠져들었다.
시간 종료로 게임을 마친 KCM은 래퍼,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최환희에게 뮤지션들과 인연을 만들어 주기 위해 뮤지션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작업실로 초대했다.
KCM의 작업실 벽면에는 QR코드가 붙어 있었다. KCM이 방역 수칙을 개별적으로도 지키는 것이라 생각했던 최환희는 QR코드를 찍자마자 웃음을 터트렸다. QR코드에서는 낚시터에서 두 사람이 찍은 사진과 가족관계증명서가 나왔다.
인터뷰에서 최환희는 “이상하게 약간 프러포즈 받은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9살 연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한 KCM은 “언제든지 내 옆에 너 있다. 네 옆에 나 있다는 뜻이다”라고 최환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환희에게 KCM은 “이걸 몸에 지니고 다녀라. 누가 화나게 하면 보여줘라. 우리 형 창모라고 하면 다 도망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아들’ 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