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에서 강주은과 우혜림이 가족관계증명서에 도장을 찍으며 모녀의 탄생을 알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15회에서 KCM-최환희가 강화도에서 카라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은 “내 인생에서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이 순간인데 이렇게 무료(?)로 훌륭한 딸을 제가 감히 제 딸이라고 얘기할 수 있고, 제 앞에 있으니까 신기하고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둘은 파스타 재료를 사기 위해 자동차에 탔고, 우혜림은 “원래 운전이나 오토바이를 좋아했냐?”고 물었다. 이에 강주은은 “원래 운전하는 걸 너무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우혜림은 “이렇게 활동적인 걸 좋아하실지 몰랐다. 최민수 선배님이 오토바이를 타니까 그래서 같이 좋아하게 된 건가?(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주은은 “남편이 바이크 타는 걸 보니까 나도 타 보고 싶었다”며 “내가 항상 뒤에서 끌어안고 탔는데 그게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내가 스스로 탈 줄 모르면 남편 뒤에 타는 건 원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면허를 탔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우혜림 배 속에 있는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본 강주은은 “너무너무 신기하더라. 배 속에 있는 아기인데, 사진은 3D로 볼 수 있지 않냐. 나 때도 저렇게 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편으로 부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만삭 사진을 보며 “너무너무 엘리건트하고, 너무너무 아름답고, 너무 축하한다”고 연신 감탄했다.
한편,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아들’ 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