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이영자와 류수영의 최종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류수영이 승리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2021년 마지막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어남선생 류수영, 먹대모 이영자, 집밥퀸 오윤아, 기프로 기태영 모두 우승 경험이 있는 쟁쟁한 편셰프들의 대결이라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류수영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루돌프가 아닌, 류돌프로 변신해 스태프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쳤다. 이어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사치닭이다. 사치닭은 새콤달콤한 사과로 사과크림소스를 만들고 닭가슴살을 함께 요리해 풍미를 끌어올린 메뉴다.
류수영은 “15분에 끝내야 하는 요리”라며 본격적인 사치닭 만들기에 돌입했다. 사치닭은 생각보다 간단한 조리 과정에도 불구,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서 볼 법한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강탈했다. 뿐만 아니라 사과의 산미와 단맛으로 맛의 품격을 높였다.
완성된 사치닭을 보며 신난 류수영은 에스파 ‘넥스트레벨’ 댄스까지 추며 맛의 넥스트레벨을 자신했고 “닭 요리의 왕”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영자는 신 메뉴로 인삼오리 베이글을 소개했다. 이영자는 “건강도 잡고 맛을 살렸다. 훈제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오리를 훈제했다”며 “금산고추가 굉장히 매콤하더라. 치즈랑 같이 해서 요즘 입맛에 맞췄다”고 말했다.
박준우 셰프는 “인삼오리 베이글 너무 맛있다. 인삼향이 오리에 잘 배어 있다. 잘 먹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2021년 마지막 우승자는 류수영의 ‘사치닭’이 차지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