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3’에서 사선녀의 다사다난한 영주 여행 이야기 2편이 펼쳐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가 선비의 고장 경상북도 영주를 찾아 1박 2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루를 마무리하며 고택에서 1박을 보내게 된 자매들은 식사를 하면서 원조 CF퀸이었던 그 시절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때 혜은이는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감독과 찍었던 음료 광고를 언급하며, 그 당시 사람들 사이에서 ‘혜은이 목욕한 물 주세요’라는 말도 생겼던 일화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김영란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 법한 CF 속 대사의 원조가 본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조 CF퀸인 김영란의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CF는 바로 “빨래 끝!”으로 유명했던 옥시XX 광고였다.
김영란은 또 스스로를 두통약 모델의 원조라고 소개하며 “맞다, 게XX”를 재연했다. 이어 “혜은이가 놀랄지도 모른다. 김동현과 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어 김영란은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혜은이는 “아니다. 괜찮다”며 너그럽게 웃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