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소속의 아이돌그룹 트레저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남고괴담'이 예측불가 전개와 치밀한 구성으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26일(금) 밤 10시 공개된 '남고괴담' 3화에서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귀신에 대응하는 트레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베일에 싸여있던 진실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귀신으로 의심받던 아사히는 미술실에서 주문처럼 외운 건 친구들을 위한 기도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손이 차가웠던 이유는 수족냉증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친구들의 의심을 거뒀다.
귀신을 색출하는데 실패한 트레저 멤버들은 소금으로 보호막을 만들고 공포와 직면하겠다는 듯 무서운 영화를 관람했다. 그런가 하면 준규와 지훈은 유독 겁이 많은 박정우를 짓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100만 구독자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소정환은 남다른 방식으로 귀신에 접근했다. 탐지 애플리케이션으로 교실 속 의문의 존재를 포착, 이를 개인 방송에 담아 높은 조회수를 노리기 시작한 것이다.
극적인 반전이 깃든 섬세한 연출, 트레저의 밀도 있는 연기가 시청자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트레저 멤버들은 '냉철한 반장' '마이웨이 아티스트' '묘한 신비주의' '시니컬한 1등'과 같은 인물의 특징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각 캐릭터에 개성을 부여,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다.
웹드라마 '남고괴담'은 같은 반 학생들이 귀신을 찾아내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총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매주 금요일 밤 10시 트레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