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 송중기, 전여빈, 임윤아가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구교환, 송중기, 전여빈, 임윤아는 청정원 인기스타상의 주인공이 됐다.
임윤아는 “너무 감사하다. 청룡영화제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하는데 인기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영화 ‘기적’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과 팬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교환은 “‘모가디슈’팀에게 인기 많은 줄 알았는데 밖에서도 인기 많을 줄은 몰랐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여빈도 “생각지도 못한 상이다. 정신이 혼미해진다.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과 배우님들이 계셔서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인사했다.
송중기는 “사실 너무 어색하다. ‘승리호’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여러 가지 코로나 상황으로 더 사랑 받은 것도 있는 것 같다. 영화 개봉을 못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용기 내라고 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산업의 진흥발전을 돕기 위해 1963년 제정된 청룡영화상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42회 시상식은 ‘안방마님’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