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에서 김요한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렸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연출 김민태, 홍은미) 2회에서 공기준(김요한 분)이 익명의 누군가에게 의문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앞서 태권도 대회에서 발목 부상을 입고 초등학생 때부터 11년간 태권도를 포기한 공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홀로 불 꺼진 태권도부실에 방문한 공기준은 사물함을 정리하던 중에 쪽지를 발견했다. 공기준은 ‘나는 오늘 파스타를 먹었어’라고 시작하는 쪽지에 의아해했다. 이어 유서 같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공기준은 의문의 쪽지를 썼을 대상이 진지원(조이현)일 거라 예상하고 연락을 했지만 진지원은 수차례 받지 않았다. 진지원의 집까지 뛰어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공기준은 “너 뭐야. 왜 전화를 안 받아. 너 미쳤지? 이런 거 왜 썼어”라며 쪽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진지원은 “이게 뭔데?”라며 자신이 보낸 게 아니라고 말했다. 당황한 공기준은 걱정되는 마음으로 진지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그 자리에서 바로 삭제했다.
한편, <학교 2021>은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