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방송 ‘2021, 학교 가자!’에서 조이현이 김요한과의 찰떡 케미를 뽐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연출 김민태, 홍은미)를 미리 예습할 수 있는 스페셜 방송 ‘2021, 학교 가자!’가 편성 대체됐다.
이날 극중 진지원 역을 맡은 조이현은 반 친구들을 소개한다며 배우들에게 인사를 권했고 출연자들은 칼같은 리액션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극중 정영주 역을 맡은 추영우는 “저희가 99년생이다 보니까 엄청나게 빨리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비주얼 커플인 조이현과 김요한은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고 촬영 중간에 조이현은 “이번엔 웃기지 마”라고 부탁했다. PD는 웃음기 많은 김요한에게 “웃기면 혼나야 해. 벌금 내야 해”라고 경고했지만 조이현은 “요한이만 보면 웃음이 많아서”라며 꽁냥 케미를 과시했다.
조이현은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진지원이라는 캐릭터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꿈이 확고하고 당차고 야무진 고등학생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원이를 통해 저도 똑 부러지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런 모습을 많이 연습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요한은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공기준은 한 목표를 향해서 달려오다가 한순간에 꿈을 잃어버린 학생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학교에선 티를 안 내려고 하지만 마음 한 편에 가슴 아픈 일도 있고 은근히 오지랖도 넓어서 그런 면에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요한은 자신의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실제로 제가 체육고등학교를 나왔는데 18살 때는 운동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다른 것 신경 쓸 겨를도 없이 국가대표를 목표로 항상 운동만 열심히 했던 학생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학교 2021’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 포스터&티저 촬영장 비하인드부터 미공개 인터뷰까지 공개했다.
‘학교 2021’은 애초 17일 첫 방송 예정이었지만 주연인 그룹 ‘위아이’ 김요한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첫 방송을 24일로 한 주 미뤘다.
제작진은 “스페셜 방송을 통해 풋풋하고 싱그러운 스토리와 하이틴 로맨스를 다시 한 번 부각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들의 깜짝 내레이션도 스페셜 방송에 풍부함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학교 2021>은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