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문제아 5인방 김용만, 송은이, 김숙, 민경훈, 정형돈의 옥탑방에 배우 김성령과 이학주가 출연해 이색 문제 대결을 펼쳤다.
첫번째 문제가 공개됐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스라이팅은 놀랍게도 연인, 친구, 부부, 부모 자녀 등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한국 데이트 폭력 연구소에 따른 가스라이팅 가해자들이 자주 쓰는 대표적이 말에는 ‘이게 네가 무시당하는 이유야’, ‘난 그런 이야기 한 적 없어 너 혼자 상상한거야’, ‘비난받아도 참아야지’ 등이 있다고 한다.
가해자들이 자주 쓰는 또 다른 말을 묻는 문제에 송은이는 “다 너를 위해 하는 말이야.” 라는 의견으로 호응을 얻었지만 정답에는 실패했다. 가스라이팅 가해자들은 피해자에게 주로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말을 한다는 힌트에 이학주는 “넌 너무 예민해” 라는 정답을 맞혔다.
피해자들은 자신이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혼자서는 바른 의사결정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태에 쉽게 빠지기 때문에 가스라이팅 피해가 의심되면 주변에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린 뒤 가해자와의 관계를 완벽하게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김성령은 최근 여자친구가 생간 아들에게 찬밥 취급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아들과 서핑을 즐긴 후 배고파서 함께 저녁을 먹자고 청하자 아들이 “여자친구를 만나러 빨리 가야 된다. 길이 막혀서 안된다.” 고 단칼에 거절 했다는 것. 이어 김성령은 “사정사정한 끝에 겨우 길에서 파는 찐빵을 먹으며 올라왔다.” 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미있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