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끝나지 않은 전쟁>이 2021 해외 우수 방송공동제작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BS가 2019년 방송한 6.25 특집 2019 국제공동제작 <끝나지 않은 전쟁(영어제목 Korea : Never-Ending War)>(기획 및 연출 김정중 PD)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수여하는 2021 해외 우수 방송공동제작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외 우수 방송공동제작 대상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의 해외공동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방송콘텐츠의 해외 공동제작 활성화와 공동제작협정 체결의 실질적 지원, 방송사·제작사의 창작 여건 조성 등을 위해 마련한 상이다. KBS는 2020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집 <하키드림 기적의 1승을 향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우수 방송공동제작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6.25 특집 2019 국제공동제작 <끝나지 않은 전쟁>은 다큐멘터리 전문 피칭 마켓인 Sunny Side of the Doc의 History 부분 2017년 피칭작품으로 제작은 WETA(미국 워싱턴 D.C. 소재 공영방송), 국제 배급은 ZED(프랑스의 다큐멘터리 전문배급사)가 맡았으며 KBS를 비롯해 영국 BBC 등이 공동제작 파트너로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끝나지 않은 전쟁>은 제작이 완료되기 전 Arte France, ZDF Info(독일), NRK(노르웨이), RSI(스위스), RTBF(벨기에 프랑스어권), VRT(벨기에 네덜란드어권) 등 유럽의 주요 공영방송사, FOXTEL(호주), Tele-Quebec(캐나다), AMC Networks International Iberia(스페인), Al Arabya News Channel(UAE), YESDOCU(이스라엘) 등에 선판매 되기도 했다.
KBS는 한국판 제작 외에 해외 배급에 대한 권리를 10% 확보해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미국 PBS를 통해 미 전역에 방송된 미국판은 한국계 영화배우 존 조(John Cho)가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 초대받았다.
한국전쟁 69주년을 맞이 방송된 <끝나지 않은 전쟁>은 1945년 2차 대전의 종전에서 2019년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를 한국전쟁을 중심으로 연대기로 다룬 역사 다큐멘터리이다. <끝나지 않은 전쟁>은 국제전으로서의 한국전쟁의 성격과 전쟁의 전개 과정에 강대국인 미국과 소련 등의 역할의 조명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보다 넓은 국제적인 시각으로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북한 핵개발이 한국전쟁에서 시작되었음을 조명하면서 현재 북미관계의 갈등원인과 한반도 위기의 원인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