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꿨던 유선은 한예종 연기과 2기에 합격하게 됐고 “성적은 부족했지만 나를 알아봐 준 학교에 감동했다.” 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용만은 “한예종은 정통성이 있는 곳이다.” 며 유선을 치켜 세웠고 김여진은 “나도 꼭 입학하고 싶었다.” 고 밝혀 이목을 끈다.
김여진은 연극 무대를 시작할 당시 한예종 1기 출신인 배우 문정희와 연기를 함께 했는데 “문정희의 연기는 차원이 달라 보였다.” 고 밝히며 한 동안 한예종 사심에 시달렸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미국의 한 동물병원에서 응급수술을 앞두고 불안해하던 기러기가 병원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은 후 안정을 찾게 된 이유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유선이 맞힌 정답은 아내 기러기가 남편을 찾아 병문안을 왔기 때문이었다.
연못에 혼자 남겨져 있던 암컷 기러기가 남편이 있는 곳을 용케 찾아와 부리로 문을 두드렸고 직원들은 남편을 지켜볼 수 있도록 수술대를 문 앞으로 옮겼다. 암컷 기러기는 수술이 진행되는 내내 꿈쩍도 하지 않고 그 앞을 지켰다.
두 기러기가 서로를 바라보며 안정을 찾은 덕에 수술은 무사히 마무리 되었고 회복 기간 동안 암컷 기러기는 매일같이 병원을 찾으며 남편의 깃털을 골라주었다고 한다. 이후 수컷 기러기는 건강을 되찾았고 부부는 함께 연못으로 돌아갔다.
외신에서 올해의 이색사건으로 선정한 조계종의 염불 시연대회에서 스님들이 실험정신을 담아 선보인 염불을 묻는 문제가 공개됐다. MC들을 비롯한 출연자 모두 같은 답을 떠올렸는데 이구동성으로 공개된 ‘랩’은 정답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젊은 스님들이 평소 목탁 소리와 함께 경건하게 읊던 염불을 파격적인 랩으로 변신 시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스님들은 자신의 출가 스토리를 비트에 맞춰 선보였는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미있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