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의 남편은 평소에도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사랑꾼 남편’. 하지만 감정이 복받친 유선은 결혼식 당일 입장하며 눈물을 펑펑 쏟아 하객들의 오해를 받아야 했다. 그녀는 “남편과 10년 연애 후 결혼했는데 그 사실이 너무 감격스러워 눈물이 났다.” 며 당시를 오해를 풀었다.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메릴 스트립은 10대 시절 그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 인기 없는 여학생이었다. 그러던 그녀가 학교 내 인기투표 1위의 스타로 변신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첫 번째 문제가 출제됐다.
김여진은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속 빌런 연기에서 힌트를 얻어 “욕을 했다”, “막춤을 췄다” 등의 의견을 냈지만 오답이었다. 정형돈과 김숙은 “갑자기 예뻐지거나 웃겨질 때 인기가 생긴다.” 며 성형수술을 떠올렸지만 메릴 스트립은 성형을 하지 않는 여배우로 유명했다.
메릴 스트립은 잡지 속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고생들의 모습을 연구해 머리스타일, 메이크업, 패션을 똑같이 따라하며 심지어 웃음소리까지 연습했다. 이후 인기투표 1위를 하는데 성공했고 고교 시절 내내 인기 여고생을 연기하던 그녀는 대학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며 자신의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고등학교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데뷔 시절 완벽한 연기를 해낸 그녀는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21번의 노미네이트와 3번의 수상 경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미국의 한 동물병원에서 응급수술을 앞두고 불안해하던 기러기가 병원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은 후 안정을 찾게 된 이유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유선이 맞힌 정답은 아내 기러기가 남편을 찾아 병문안을 왔기 때문이었다.
연못에 혼자 남겨져 있던 암컷 기러기가 남편이 있는 곳을 용케 찾아와 부리로 문을 두드렸고 직원들은 남편을 지켜볼 수 있도록 수술대를 문 앞으로 옮겼다. 암컷 기러기는 수술이 진행되는 내내 꿈쩍도 하지 않고 그 앞을 지켰다.
두 기러기가 서로를 바라보며 안정을 찾은 덕에 수술은 무사히 마무리 되었고 회복 기간 동안 암컷 기러기는 매일같이 병원을 찾으며 남편의 깃털을 골라주었다고 한다. 이후 수컷 기러기는 건강을 되찾았고 부부는 함께 연못으로 돌아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미있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