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토) 오전 9시40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시간에는 ‘2016 리우 올림픽기획’으로 브라질을 간다.
2016년 지구촌 최대 축제이자 남미 대륙 최초로 개최되는 브라질 올림픽. 올림픽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브라질로 떠나보자.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도시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리우의 명물로 알려진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세워진 높이 39.6m인 구세주 그리스도상의 웅장함을 느껴보고 세계적 휴양지 코파카바나, 이파네마 해변을 찾아 눈부신 태양 아래 펼쳐진 황금빛 백사장을 걸어본다.
세계 최대의 습지 브라질 판타나우(Pantanal)는 어떨까.
브라질, 볼리비아, 파라과이 3개국에 걸쳐있는 판타나우는 한반도 넓이의 30배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이다. 야생의 생태계를 직접 볼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판타나우 농장에서 판타나우에서만 서식하는 카이만 악어를 만나보고 드넓은 농장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의 생태를 느껴본다.
그리고, 열정의 도시 상파울루(Sao Paulo).
경쾌한 삼바와 축구를 통해 드러나는 시민들의 자유분방함은 상파울루를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 현대미술관 아래에서 열리는 골동품 시장부터 열정적인 삼바의 리듬이 가슴을 쿵쿵 울려대는 똠 마이오르 삼바학교를 찾아 상파울루의 이국적 에너지를 생생히 경험해본다.
브라질까지 왔으면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이구아수 폭포(Iguazu Falls)를 안 볼 수 없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있는 폭포로 삼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있어 남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자 275개의 폭포가 동시에 물을 쏟아내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롭고 장대한 풍경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