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유진이 기태영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라면’을 주제로 한 33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됐다. 한국인의 진정한 소울푸드 라면. 얼큰한 국물, 매콤한 비빔, 달달한 짜장, 화끈한 볶음까지! 라면이야말로 무한 변신이 가능하다는 게 쩝쩝학계의 정설!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NEW 라면이 편스토랑에서 탄생을 예고했다.
이날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 기태영-유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첫 만남의 추억부터 서로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 등 결혼 12년 차 부부의 솔직하고 달달한 대화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기태영-유진 부부는 직접 만든 요리로 둘만의 다정한 식사를 즐겼다. 유진이 신혼 시절 자주 만들어줬다는 ‘연어 스테이크’, 기태영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아 만든 부부의 최애 메뉴 ‘양파 스프’. 요리를 좋아하는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발휘해 함께 만든 음식들을 맛있게 먹으며 훈훈한 집안 데이트를 즐겼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유진은 “오빠(기태영)는 날 처음 봤을 때 사무적인 느낌으로 대했다”며 은근히 섭섭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기태영은 “그때의 난 사회성이 없었다. 아내를 만나서 좋아진 것”이라고 답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유진은 기태영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계기에 대해 “어느 날 매니저가 함께 찜질방을 다녀오고 나더니 ‘태영이 형 몸매가 너무 예쁘다’고 놀라더라”며 “그 얘기를 듣고 우연히 봤는데 힙이 참 예쁘더라.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게 티가 났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유진은 “기태영은 양파 같은 남자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라며 남편 자랑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