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오는 10월 6일 수요일 저녁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배우 송중기는 2008년 <쌍화점>으로 데뷔 후 영화와 TV드라마를 오가며 연기력과 대중성 모두 증명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송중기는 올해 영화 <승리호>와 드라마 [빈센조](2021)를 연이은 내놓으며 신드롬을 이어갔다.
2015년 <검은 사제들>로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박소담은 연극 무대, 스크린, TV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기생충>(2019)에서 반지하 집에 사는 막내딸 ‘기정’으로 분해 영화에 밀도를 더하는 인상적인 연기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천만 영화 필모그래피까지 갖추게 됐다.
이렇듯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을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