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문라이즈 킹덤> 등의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미장센을 선보인 웨스 앤더슨 감독의 10번째 장편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원제:THE FRENCH DISPATCH)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195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가상의 미국 신문사에서 벌어지는 기자들의 삶을 그린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공식 개봉 전 국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프렌치 디스패치>는 블랙 코미디의 대가 웨스 앤더슨 감독 특유의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코미디 관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초청 이유를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제74회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프렌치 디스패치>는 상영 이후 기립 박수와 함께 끊임없는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프로덕션 초기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렌치 디스패치>는 틸다 스윈튼, 프란시스 맥도맨드, 빌 머레이, 제프리 라이트, 애드리언 브로디, 베니시오 델 토로, 오웬 윌슨, 레아 세이두, 티모시 샬라메, 리나 쿠드리, 스티브 박, 마티유 아말릭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 공식 초청된 2021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프렌치 디스패치>는 2021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