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3’에서 정신의학과 양재진의 등장에 사선녀들이 감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은 “각자 방 하나씩 원하는 방 골라라”고 설명했고 사선녀들은 기뻐하며 고민에 빠졌다. 혜은이는 가운데 방이 좋다며 김영란에게 옆방을 추천했다. 방 내부를 살펴본 사선녀들은 “에어컨도 있다”며 흡족해했고 김영란은 이불 위에서 스텝을 밟으며 남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계곡에서 놀던 사선녀들을 찾아온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정신 건강 의학과 양재진. 혜은이의 소개로 왔다는 양재진의 말에 박원숙은 “혜은이의 남자냐”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고 “여태껏 온 남자 중에 제일 멋있다”라고 칭찬했다.
박원숙은 “올려다봤는데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서 더 사람이 깔끔해 보이고, 하얀 셔츠가 유난히 돋보였다. 시원한 오이를 먹는 기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란 역시 “실물로 보니까 더 핸섬하고 멋진 남자구나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