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시아마 감독의 <쁘띠 마망>이 오는 10월 7일 개봉을 확정했다.
셀린 시아마 감독과 그의 세계관을 함께 구축해온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쁘띠 마망>이 10월 7일 개봉을 확정하고, 비밀스러운 스토리와 그 안에 담긴 따뜻한 감동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로를 소중하게 품은 ‘넬리’와 ‘마리옹’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가운데, “미래의 너에게, 과거의 나에게 ─ 우린 이어져있어”라는 카피는 두 소녀 사이를 둘러싼 비밀을 예고하고 있어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쁘띠 마망>은 8살 소녀 ‘넬리’가 외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엄마의 고향 집에 머무르게 되고, 그곳에서 동갑내기 친구 ‘마리옹’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넬리’와 ‘마리옹’, 그리고 이들의 가족을 둘러싸고 있는 특별한 비밀이 “지브리를 떠올리게 하는 매력적인 이야기”(Little White Lies) 같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작품에 대해 셀린 시아마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과 <인사이드 아웃> 등의 애니메이션을 참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넬리’와 ‘마리옹’ 동갑내기 두 소녀의 만남과 그들 사이에 숨겨진 반짝이는 비밀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위로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영화 <쁘띠 마망>은 오는 10월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