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사유리가 오윤아와 통화를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는 더 귀여워진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샘 해밍턴, 박주호 가족 등이 등장해 추억을 쌓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방송에서는 사유리와 그의 아들 젠이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했다. ‘슈퍼맨’이 된 사유리의 리얼한 육아 현장과 매력 부자 젠의 귀여움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1월 아들 젠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세상을 놀라게 한 사유리. 한 아이를 키우는 히어로, ‘슈퍼맨’의 대열에 합류한 사유리가 젠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사유리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젠을 만나기까지 풀스토리를 들려줬다. 혼자서 출산을 결심한 이유부터 엄마가 된 이후 달라진 점들까지. 사유리의 진솔한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92회는 ‘금메달보다 찬란한 지금’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특히 사유리와 배우 김혜리가 싱글 육아의 공감대를 나누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유리와 젠은 배우 김혜리를 만났다. 싱글맘이라는 공통점으로 하나가 된 두 사람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유리와 젠의 집에는 제주도에서부터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혜리로 현재 딸 예은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슈돌을 통해 슈퍼 사유리의 일상을 지켜보며 팬이 된 김혜리가 이들 가족을 직접 만나기 위해 찾아온 것.
김혜리를 환영하기 위해 인간 꽃다발이 된 젠. 김혜리는 그런 젠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젠 역시 자신을 좋아해 주는 김혜리의 친절함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또한 사유리와 김혜리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혼자 아이를 키울 때의 가장 힘든 점부터, 다른 부부를 볼 때 가장 부러웠던 점 등을 나눴다.
김혜리는 “아이가 3살때부터 혼자 키웠다”면서 “아이가 어려서 놀러갈 때는 다른 친구들은 아빠들과 함께 놀러갈 때가 많으니까 그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가 아빠의 빈자리를 느낄까봐 더 열심히 놀아주다가 다녀오면 며칠씩 앓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덕에 예은이는 너무 씩씩하게 잘 커 엄마의 자랑이 됐다. 이날 김혜리는 딸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영상통화로 딸 예은이를 최초로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사유리는 “언니 주위에 혼자 아이 키우는 사람 있냐”라고 물었다. 김혜리는 “요즘 좀 생겼다”라며 절친인 배우 오윤아를 언급했다.
세 사람은 통화로 아이를 키우는 고충과 기쁨을 나눴다. 바로 전화통화를 통해서였다. 김혜리는 오윤아에 전화해 “사유리 씨 집에 놀러 왔다. 아기 키우는 것 떄문에 너를 너무 존경한대”라고 전했다.
오윤아는 “대단하시다. 혼자 아이 키우고 나도 방송 보면서 놀랐다. 아이가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아이가 아프다 보니 엄마 소리를 잘 못 들었는데 아이가 6학년 때 정확하게 엄마라고 불렀다. 감동적이었고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슈퍼 엄마’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폭풍 수다를 이어갔다.
한편, 엄마가 없는 48시간 동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 건나블리 가족 등이 출연해 가족의 따스한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