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토) 오전 8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특파원 현장보고> 시간에는 미국 소비자를 사로잡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산 화장품의 활약이 눈부시다. 다양한 원료와 세분화된 기능성을 무기로 아시아와 유럽에 이어 미주 시장에서까지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의 화장품, 약진 비결을 알아본다.
미 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 대형 화장품 매장. 한 편에 한국산 화장품이 진열되어 있다. 기초 화장품을 고르고 있는 손님들의 모습은 당연해 보이지만 이곳에선 흔한 광경이 아니었다. 바로 K-뷰티 제품이 들어오면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이다.
세분화된 기능과 합리적 가격, 거기에 독특한 포장까지 더해져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한국의 화장 노하우를 녹여낸 다양한 제품이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K-뷰티는 화장품 시장의 새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K-뷰티의 힘은 무엇일까? 미국 업계는 이를 혁신에서부터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새로운 성분과 신기술로 새 제품을 자주 출시하면서 계속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화장품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그를 통한 끊임없는 혁신이 세계인에게 또 하나의 한국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 주 <특파원 현장보고>시간에는 이밖에도, 중국 푸젠(복성)성에 있는 화교의 뿌리 ‘토루’를 찾아간다. 그리고, 심각한 일자리 부족을 겪고 있는 포르투갈의 젊은이들이 브라질이나 아프리카 모잠비크, 앙골라 등으로 이민을 떠나는 형상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