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전 8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특파원 현장보고> 시간에는 영국 흥행 영화 마케팅의 비밀을 살펴본다.
해리포터와 킹스맨, 공통점은 영화 무대가 영국이라는 점이다. 영화 흥행을 기반으로 영국은 파생 사업을 통해 해마다 수천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런던 중심가 새빌로우 거리의 양복점, 영화 킹스맨에서 주인공의 비밀 사무실인데 모두 실제 존재하는 거리와 양복점이다. 영화 상영 이후 이 양복점에 변화가 생겼다. 주문이 증가하면서 양복점은 해외에 지점까지 열었다.
소설과 영화를 통해 이미 300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해리포터, 전 세계적으로 해리포터의 기념품 등의 판매 수익은 지금까지 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흥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영국에서는 영화 관련 관광 부가가치가 해마다 7천억 원을 넘는다. 영국에서 촬영된 흥행 영화가 많은데다가 새로운 시장이 끊임없이 창출되기 때문이다. 영국이 영화 관련 부가 수익을 해마다 20%씩 확대해 올 수 있었던 힘이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늘 <특파원 현장보고> 시간에는 이 외에도 가뭄에 벼농사를 포기하고 일부 농민은 호구지책을 쥐를 팔고 있다는 태국과 SNS로 신속한 행정 업무 처리를 선보이는 스페인의 한 남부도시를 찾아간다.